첫째 아들이 만 3세반이고 둘째 아이는 10개월입니다.
둘째가 태어나고부터 아빠가 첫째아이와 함께 자며 첫째 아이 육아를 담담하고 있습니다.
그런데 남편이 형님과 함께 미국에서 23년간 사업체를 같이 운영하다가 형님이 배신을 했고,
눈이 녹내장으로 5-6번의 수술을 거치고, 둘째를 낳자마자 같이 운영한 사업체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오게 되었습니다.
산후조리를 도와주던 친정엄마와 저, 남편과 크게 소리지르며 이혼까지 갈 정도로 심하게 싸웠습니다.
첫째아이는 아빠에게 집착을 하고 둘째를 때리고 소리지르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입니다.
육아와 경제적 사정 때문에 일도 시작하다보니 첫째 아이에게는 더 무관심해지고 더 큰 문제는 남편과 시댁과의 관계입니다.
남편은 형님을 믿고 용서하는 것 같은데 대화가 안되다보니 서로 마음이 닫혀있고 부부관계가 아닌 동거인 같은 생활이 되고 있습니다.
남편을 보면 형님이 한 일이 생각나고 서로 깊은 대화가 안됩니다. 관계 때문에 첫째아이의 성품과 행동이 더 심해진것 같고
남편과 우리 가정이 살고 싶은데 어떻게해야 할까요? 남편은 마음이 닫혀서 이야기를 하려면 피하는것 같고 방법을 모르겠습니다.